모처럼 혼자 대충 먹으려고 삶아낸 국수를 올렸을 뿐인데, 그릇이 음식을 살려 줍니다.
왠지 내가 나에게 차려 주는 특별한 식사를 대접 받은 기분 ^^~
그릇 깊이가 적당해서 비빔면이나 볶음요리, 약간 국물이 자작한 요리들도 담기 좋아요.
뒤에 보이는 참숯구이도 가끔씩 꺼내쓸 때마다 음식을 돋보이게 해줍니다. 찐만두 두개를 올려도...ㅎ
참, 이렇게 많이 깊지 않은 접시에 비빔면을 올릴때는 모든 재료를 비벼서 올려주는게 좋아요.
비비다가 살짝 흘릴뻔 했거든요...설겆이감 줄이려다가...^^;;
봄철입맛이 되돌아 오는것같습니다.
맛있는 후기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